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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과

동문 인터뷰

[인터뷰] 한길로 꾸준히 연구하는 역사학자 김근식의 대학원스토리
등록일
2021-02-22
작성자
국사학전공
조회수
810

쉽게 말하자면 논문은 곧, 덕질입니다. 열정과 흥미가 없다면 덕질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학자의 길은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어 가는 과정 인 거죠.’

 

讀書破萬卷(독서만파권) 下筆如有神(하필여유신), ‘독서 만권을 읽으면 글쓰기가 신의 경지에 있다.’ 라는 말은 SNS 상태메세지에서 그가 자신의 연구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15년째, 한길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고 있는 그는 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학자의 인생은 40부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100세까지 대학교에서 혹은 학회에서 학자로써의 길을 나아가려고 한다. 그는 연구자로써 오늘도 철저한 준비와 열정으로 연구에 임하려고 하며, 앞으로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자가 되려고 한다.

그럼, 그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저는 2020년에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고구려 벽화고분에 묵서연구라는 논문을 통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을 졸업한 국사학과 00학번 김근식입니다.

 

 

 

Q: 고구려 벽화고분에 묵서연구는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신 건가요?

 

A: 이 논문은 고구려 벽화고분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디서 왔고 그 다음에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 갔는지를 여태까지 학계는 벽화를 중심으로 시대를 나누었는데 제 논문은 이제 처음으로 벽화가 아닌 묵서를 통해서 시대를 나누고 고구려 벽화고문을 통해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겁니다.

 

Q: 현재 벽화고분연구를 하시는 분들이 학계에 많이 있나요?

 

A: 사실상, 벽화고분 연구도 전국에서 2명밖에 없습니다. 물론, 벽화는 고고학에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역사학에서는 전호태 교수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둘 뿐입니다.

 

Q: 그럼, 연구하시는 일외에 하시는 일은 있으신가요?

 

A: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글로벌 한국사강좌를 맡고 있고요. 그리고 한국고대문자자료데이터베이스라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나온 토대사업인데 한국 금석문, 중국 금석문, 목간, 기타 등등의 문자자료를 인터넷에 데이터베이스를 하고 있어요. 그 사업이 끝나면 그쪽에 분명에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하고요. 지금은 여러 곳에서 강의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기회가 된다면 선배님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A: ~수업 재밌어요.

 

Q: 처음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저는 좀 특이했던 것 같아요.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은 있었는데 그 역사가 지금 생각하는 역사는 아니었고 역사소설을 처음 접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소설이 이제 예를 들면,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그 다음에 최인호의 상도와 같은 작품들을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용돈으로 그 책들을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Q: 역사를 전공으로 대학을 오게 된 계기는요?

 

A: 중 고등학교 때, 사실 성적이 주요과목 국, ,, , 과 중에 수학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사회계열 과목들은 공부 안하고 다 맞았어요. 그 정도로 역사 쪽이 쉽게 느껴졌어요. 그게 아마 계속 이어진 게 아닌가. 역사소설을 읽고 변했던 거는 점점 사실관계를 접하게 되면서 역사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물론,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의 역사소설을 보기를 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은 대학교에 들어올 때쯤 없어졌고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던 게 김진명 작가의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었던 게 와 닿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개인적으로는 일본에 적개심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 다른 것은 제 주변이 유독 여행을 많이 갖던 것 같아요. 특히, 저희 가족은 어렸을 때부터 여행을 많이 갔는데 꼭, 역사유적지를 많이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 내가 이런 거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역사소설과 역사유적지를 통한 답사를 좋아하게 된 거. 그래서 대학교를 사학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그렇게 왔죠.

 

Q: 대학생활에 있어서 진로과정이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제가 나온 대학을 오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재수를 하려고 했어요. 당연하게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해요. 그런데, 부모님이 굉장히 반대를 하셨죠. 이제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할 사람은 거기 가서도 한다.’ 그래서 대학교 1년 동안은 저는 사학과도 아니었어요. 인문과학 대에 들어갔는데 00학번은 11개의 학과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과는 나중에 선택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영문과 소속이었고요. 그래서 지금도 친한 사람들이 영문과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들이 지금 영문과가 아니에요. 다 국사학과, 사회복지학과, 일문, 중문학과그럼에도 다 영문과에서 만났어요. 그렇게 군대를 다녀오고 2학년 때부터 국사학과에 갔는데 그때부터는 일사천리였던 것 같아요. 학과에 기획부장을 맡으면서 답사도 기획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이 경주라는 곳을 제가 한번 다녀보자. 라는 것이 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아요.

 

Q: 대학원을 가야겠다는 직접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A: 누군가에게 역사를 가르쳐 주는 것에 대한 흥미가 생겼던 것 같아요. 학교 다닐 , 시험문제가 뭐 나올지 잘 맞췄어요. 의심받을 정도로그것도 대학교는 주관식인데어느 정도 뭐 낼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애들한테 가르쳐주기도 하고또 그러다가 나오면 애들은 의심을 했지만, 저는 반대로 흥미를 느꼈고 이런 부분을 좀 더 깊게 연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느꼈던 게 3학년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학회장을 하면서 동료들이랑 같이 학회일도 하고 선생님, 선배님들도 만나고 하다보니까. 대학원진학을 결심하게 됐죠. 그래서 4학년 때부터는 대학원 갈 준비를 했어요.

 

 

Q: 그렇다면, 대학원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A: 학회장 할 때, 신현호 선생님께서 갑자기 자신의 전공인 위지 동이전을 강독하는 수업을 하고 싶으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수업을 갈 학생은 없으니까. 저는 학회장이니까 반 강제로 수업에 들어갔고, 주변에 친구들 설득해서 같이 한문공부를 했어요. 선생님이 얼마나 꼼꼼하셨는지 진도도 별로 나가지 못했어요. 한 문장을 가지고 몇 시간이 걸렸거든요. 그런데 그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 문장을 가지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했다는 게 신기했어요. 이때, 처음으로 한문 보는 법을 알았고 나중에 김복순 교수님과 신현호 선생님이 같이 원전강의를 만드셔서 저는 무조건 그 수업들을 들었고요. 일단, 어려운 걸 떠나서 피드백이 되어서 재미있었어요. 예를 들면, 김복순 교수님이 맹자를 읽어보라 해요. 읽고 나서 교수님이 왜 이런 것들이 나왔나를 설명 해주시는 거. 한문의 순서, 읽는 방법 등을 잘 알려주셨던 것 같아요.

 

Q: 대학원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이 있을까요?

 

A: 최선은 대학원을 오지 않는거에요. 오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요. 그렇지만, 이왕 들어왔다면 공부를 즐기시고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취업이 안 되니까 대학원을 간다고들 하는데 대학원을 들어오면 취직할 수 있는 곳이 줄어요. 석사학위를 받는 순간, 부담스러워서 잘 뽑지 않습니다. 점점 일이 줄어듭니다. 박사학위를 받으면 더 줄어들고요. 그렇지만, 학위를 받고 들어간다면 전문전인 직장을 얻긴 하죠. 하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거죠. 그 다음은 언어 중 하나는 반드시 마스터해야 대학원 올라가서 편해요. 그래야 잘 따라갈 수 있고 그런데, 그게 안 되면 너무 힘들어요. 왜냐하면, 하루에도 번역해야죠. 논문 읽어야죠. 남의 글 읽어야죠. 거기다 일해야죠. 미쳐요 사람이이런 상황에서 언어 하나를 내가 터득하면 바쁜 생활 패턴이 조금 줄어들죠. 대학원에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싶으면 학부때 제대로 준비해서 대학원을 갔으면 좋겠어요. 어디를 가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준비상태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해요. 내가 어디에 있든 다른 곳을 가든 간에 거기 가서 같은 과정을 배우고 있어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선 준비상태가 남들과는 달라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러한 것을 모르고 가면 아마 대학원 생활이 쉽지는 않을거에요. 대학원은 공부를 하는 곳이거든요.

 

Q: 대학원생활 하면서 있었던 장단점이 있었나요?

 

A: 먼저 대학원을 가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은 다 취직할 때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돈이 없어요. 돈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수입이 없다는 거죠. 그렇다보니까. 장학금을 찾아보게 되는데 사실 그렇게 장학금도 많지는 않아요. 근데, 대학원 다니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가지원사업이라는게 있는데 그런 것도 잘 알고 가셔야해요. 그런데, 더 안타까운 사실은 주변에서 이런 거 잘 안 알려줘요. 주변에서 나한테 신경을 안 쓰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그런 것들을 잘 알아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대학원 생활에 있어서 지원도 받고 아르바이트 같은 것도 하면 충분히 여유가 생기거든요. 대학원에서는 수업은 몇 개 안되지만, 그 수업마다 계속 무언가를 해야 돼요. 번역을 하든, 논문준비를 하든, 다른 사람이 발표한다고 하면 그 사람 글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그렇지만, 분명 내가 공부를 했구나.’라는 느낌은 반드시 옵니다. 그렇기에 대학원생활자체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철저히 준비를 해왔을 때와 공부 자체를 즐기신다고 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장점이 나오는데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분명 재미있을 겁니. 내가 관심을 가진 만큼 열정이 온다면 대학원을 오시면 됩니다.

 

Q: 고구려사를 연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고구려사에 다한 관심은 아무래도 큰 역사? 신채호선생님의 영향도 있었고요. 아니면 제가 자꾸 경주, 그러니까 신라에 있으니까. 신라에 대한 반감이 생긴 건지는 모르겠는데요. 고구려사의 매력이 있었어요. 광대한 영토와 민족의 방파제에 멋있다는 것을 느꼈죠. 처음은 이랬던 것 같아요.

 

 

Q: 그럼, 연구를 하면서 느꼈던 고구려는 어떤가요?

 

A: 그런데 막상 깊게 들어가 보니. 고구려라는 나라가 굉장히 허술하더라고요. 일단은 너무 전쟁을 자주했잖아요. 그런데, 전쟁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잖아요. 먹고 살게 없었으니까. 그리고 한반도방파제 역할을 하고 싶어서 한건 아니지만, 계속 할 수밖에 없었어요. 북한지역이라는 곳이 사실, 평지라는 곳도 별로 없고 농업생산력도 떨어지는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고구려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뭔가 생각할 즈음에 벽화를 만나게 된 거. 벽화에 관심을 가진 것은 학부 때는 아니었고 대학원에 와서 관심을 가졌는데 고구려 사람들이 죽을 때 과연, 무엇을 남기고 싶었을까. 산자의 공간과 죽은 자의 공간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런 고민들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저는 정치사, 전쟁사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문화사 사회사. 이쪽으로 돌아섰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역사학자로써 어떤 연구와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이제는 고대사에서 제가 해야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해요. 역사학에서 벽화연구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까. 일단 제 몫이 전호태 선생님의 연구를 이어가는 연구자로써 역사학과 벽화를 전목 시키는 일도 있고 그래서 찾다보니까 중국벽화와 묵서도 연구하고 싶고요. 그리고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신라사 연구를 해보고 싶어요. 특히, 신라사찰과 왕릉과 관련된 것. 그리고 지리, 지형, 유적지 쪽으로 논문을 쓰고 싶어요. 그래서 계속 경주 쪽으로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제 박사학위를 받아서 언제 쓸지는 모르겠는데 신라사를 한번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Q: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대학원을 오는 후배들은 준비를 했으면 좋겠어요.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대학원에 들어오자마자 굉장히 낭패를 많이 봤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들어오는 친구들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원에 들어와버렸죠. 그런 무방비 상태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니까. 하는 사람도 힘들고 가르치는 사람도 힘들어요. 그래서 정말 공부에 관심이 있고 대학원진학과 역사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거라면 한문이나 최소한 언어 하나 정도는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준비를 해 오신다면 그 만큼의 유용성이 있을 것이고요. 만약에 그런 게 아니더라도 대학원에 대한 이해를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대학원도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사실 여기도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자리라는 것이 요새 석, 박사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퀼리티가 떨어져요. 의미가 없죠. 그 이유는 공부하기 위해서 오는 게 아니라는 거죠. 학력을 올리고자 대학원을 온다는 것은 정말 시간낭비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다른 진로를 권장합니다. 차라리 대학원에 내는 돈이면 외국 나가서 언어를 좀 더 배워와서 회화를 습득한다면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중독에 성적도 바닥인 제 친구가 호주에 갔다가 대기업에서 지금도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의 주어진 것을 최대한 많이 활용을 해야 한다는 겁니. 학부 때, 최대한 그것을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로 해주고 싶은 말은 즐겼으면 좋겠어요. 특히, 지금 우리가 경주에 있는 동국대학교 국사학과 아닙니까? 거기서 안타까운 게 나는 지방대 출신이라는 말도 안 되아무 의미 없는 나쁜 생각을 분명 일부는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학과는 분명 경주라는 천년고도. 역사공부를 하기 아주 좋은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것은 어마어마한 인프라입니다. 그것을 저는 여러분들이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면 절대 느끼기 힘들겁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경주에서 동국대학교 국사학과를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그것을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그 장점을 하나로 말하자면우리 선생님 한분이 신라사를 하세요. 맨날 답사 갈 때마다 경주를 가요, 근식아 답사가자.’ 이러면서 제 차를 끌고 가요그러면 가서 4~5시간 운전하지 23일 동안 숙소잡고, 밥먹어야지. 가는 데는 생각보다 몇 군데 안돼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그런데 그렇게 갖다 오면 돈이 많이 깨져요. 그런데 여러분은 거의 공짜잖아요. 이런 점들을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답사도 많이 다니시고 경주를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N행시를 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A: 생각해 오신 단어들 있으십니까?

 

Q: ‘고대사어떠십니까?

 

A: 고대사로 하겠습니다.

 

: 고대사를 공부하면

 

: 대부분 포기해요. 그렇지만, 그게

 

: 사실이에요.^^

 

[인터뷰, , 편집-국사학과 16학번 부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