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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과

동문 인터뷰

[선배특강]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에서 문화유적을 발굴하시는 김태형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다
등록일
2024-05-31
작성자
국사학전공
조회수
67

지난 4월 29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계신 국사학과 07학번 김태형 선배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강연은 취업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소개 및 현재 진행 중인 발굴 조사 소개, 국공립 기관에서 일하기 위한 조건 및 마음가짐과 같은 주제들로 진행되었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있는 7개의 문화재 연구소 중 1곳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의 신라문화 조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라 왕경 학술연구(동궁과 월지 발굴조사)’, ‘신라 월성 학술연구(월성 발굴 조사)’, ‘신라 고분 학술 연구(쪽샘 지구 및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 ‘산라 사찰 학술연구(황룡사지 발굴조사)’,‘ 대구* 경북 지역 유물 보존관리’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현재 발굴조사 중인 월성 학술연구팀의 구성과 팀별 역활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월성 학술연구팀은 발굴조사팀, 고환경 연구팀, 홍보* 해설팀, 외국어 번역팀, 정비* 복원팀, 문헌연구팀, 디지털기록 등 6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발굴조사팀의 경우 특정 구역을 중심으로 조사 및 출토유물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고환경 연구팀은 발굴 조사 중 나온 식물유체, 동물유체, 목재유물의 연구를 진행, 홍보* 해설 팀 같은 경우 월성 유적에 대한 해설과 교육, 전시, 홍보, 영상촬영과 같은 업무을 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공립 기관의 소개 및 응시자격,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국공립 기관은 국립, 도립, 시*군립으로 나누어지는데 각각 대표적인 기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강원문화재연구소, 신라문화연구원등과 같은 기관이 있고 국사학과를 졸업할 경우 지원 자격에 부합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 도움이 될것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강연을 통해 국사학과 학생들이 문화재연구원의 삶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가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